검토!!! 글씨랑 지지고 볶으렸다!

붓글씨를 써다 보면
어디 좋은 글귀를 만날 때 마다
아~ 저걸 작품으로 한 번 구상해 봐야지라는 생각이 곧잘 든다.

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
그 시나 글귀를 베껴 적지만
사람의 기억력이나 집단의 지성력이란
어디선가 약간 씩은 빗나가기 마련이라
작품 시작하면서 보통은
원전 찾아서 원전 내용이랑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 
정확하게 일치하는 지 검토한 연후에
작품을 시작한다.


아직 동호인 덕질 수준이라 작품이랄 것 까지야 없지만,
그래도, 어딘가 좋은 글을 누군가에게
붓글씨라는 매개로 전한다 할 때
될 수 있으면 정확한 글/정확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내 욕심이다.

하여, 
처음 작품을 구성할 때도 원전을 확인하고
마지막 작품을 출품할 때도 원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.

누군가, 이 작품은 어디 글을 구성했냐 물으면
내 경우는 정확하게
몇년도 판, 어디 출판사, 누구 것을 저본으로
어찌어찌 구성했다 까지 정확히 밝히고자 하는 편인데~~~~

의외로,
동호인들이 원전이랑 다른 인명이나 글을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.

왜 그런지 모르겠다.

작품....이라는 이름 걸고
내 이름을 걸고
더군다다 표구에 도록까지 만들 정도면

최소한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이

누구의 글이며,
원저자의 이름은 누구인지
본문이나 낙관에 정확하게 써줘야 하는게 정석인데
이걸 등한시 하는 분들!!!

내 스타일!
좋다!!!

내 글!
좋다!

내 멋!
좋다!

최소한, 정확하게 하자.

기본이 정확해야 전체적 구성도 정확하다.

인터넷에서 꽤 좋아하는 작가의 글 보다
원저자 인명을 잘못 표기하고
더불어 잘못된 원저자 표기의 작품을
모 평론가가 잘못된 저자.....표기를 그대로 인용하여
평론한 것을 보다가~~~

기겁해서~

이 글을 쓴다.

이왕지사 남의 글을 화선지에 붓글씨로 옮길 양이면,

원저자....정확하게 표기 검토!
원문....정확하게 표기 검토!

잊지 말자!!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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