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외로 ㅡ 水波色時~(Ver. 2012)

어찌어찌 하다
난 두 포기 키운다ㅡ

의외로
꽃 피우는 재미가 쏠쏠하다ㅡ

봄이 오면
난 두 마리 더 업어 와야겠다ㅡ

계절 별로 한 마리! ㅋㅋ

사진은 꽃대 올라오는 춘란 ㅡ ^^





우럭 우럭 괭이랑 띵까띵까~




겨울 ㅡ
오마니가 반건조 우럭을 보내 주셨다ㅡ

친한 언냐님이 주신 무쇠팬에
딱 한 마리 들어 가네ㅡ

겨울 밤은 우럭과 함께 익어 간다ㅡ

나도 먹고ㅡ
누렁도 먹고ㅡ

그런데 저 시끼 입맛이
영덕 대게ㅡ
광어 였는 데ㅡ

언제 우럭???

붓글씨 줄 치는(선 긋는) 도구 글씨랑 지지고 볶으렸다!

한글 붓글씨 쓰다 보면
툭툭 접어 쓰는 한문과 달리
선 치는 것이 일이다ㅡ

한글 서예 특성상
오른 쪽 정렬 반듯한 것이
한글 특유의 단정함도 살리고
글씨 쓰기도 반듯하려면
줄을 잘 쳐야 한다

혹자는
그림을 그릴 때
먹을 잘 가는 것이 그림의 반이라는 데

한글 쓸 때는
줄을 잘 치는 것(선을 잘 치는 것)이
글씨의 반이다ㅡ

그래서
동호인 별로 각양 각색의 줄 치는 도구를 만들어 쓴다ㅡ

그래서 동생이 나를 위해 만들어 준 도구ㅡ
(한글 서예용) 선 치는 도구 ㅡ 황동 헤라ㅡ

무게감이 있어
문진으로 사용해도 되고
연필자국 지울 필요 없이 눌린 자국으로 표시되니ㅡ
표구할 때 화악 펴져서 티도 안 나는 줄 치기 고구ㅡ

대략 2년 정도 사용해 봤는 데
사용하기도 편하고
모양도 이쁜
황동 한글 서예 줄치기(선 긋기) 도구ㅡ




구입 문의:



검색어:
사루비아 공방 황동 헤라


감지 사경에 맛들렸다ㅡ 글씨랑 지지고 볶으렸다!

순지에 쪽을 물들인 감지에
봉황 금가루와
금니 은니 주사 사용할 때 사용하는
전용 아교와 물을 잘 배합한 후
한 글자 한 글자 따박따박 써 내려가는
금니 사경에 요즘 맛 들렸다ㅡ

아는 절깐
부처님 복장 불사에 봉안한다 해서
반야심경 한글 발음으로
사경 하는 데 (한문은 아직 안 배워서ㅡ)
이거 의외로 뽀대 난다

감지 사경은
불교 전통 미술인데
나는 아직 초짜라
친구에게 물어가며 테스트 하는 중 ㅡ

내친 김에
기리스탄 성화
동방 경교 조각
인도랑 티벳 산스크리트 만다라까지
자료 조사 중이다ㅡ

항상 용두사미지만
이번 용 대가리는
금칠로 할꺼다ㅡ

기존 시판되능 금묵액 보다
아교에 금분 개어 사용하니
오ㅡ

색감이 고급지고
붓도 샤샤샥 나간다ㅡ

너무 좋다!

오랫만에 리조또ㅡ 잘 먹고 잘 살기!





후포리 스타일
오징어 밥식해를 베이스로
표고와 자색 양파 그리고
그라나파다나 치즈를 곁들인
지리산 유기농 쌀 리조또와
구운 가자미 요리ㅡ

라고 하면 거창한 요리 같지만
그냥 대강대강 휘리릭
쟁여 둔 식재료로 만든 주말 요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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